수송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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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수송열은 어떠한 장소에서 출산, 사육되던 소를 갑자기 개체 또는 집단으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수송에 의한 여러 가지의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감염 및 2차 세균감염 등에 의한 어떠한 특정한 병원균에 의해 발생되는 일종의 급성 호흡기 질병으로 경제적 손실이 대단히 크다. ① 스트레스 요인 : 기온(추위, 더위), 축사 불결(먼지, 습기, 오염), 피로(수송 및 상?하차), 탈수, 기아감, 불안, 사료 및 물의 급변, 환경변화, 뿔 자르기(제각), 백신접종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② 바이러스 감염 : 수송 중 또는 도착 후에 파라인플루엔자나 전염성 비기관염(IBR)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받게 되어 세균성 감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③ 세균감염 : 파스튜렐라균, 연쇄상구균, 헤모필러스균, 변형균 등의 세균과 마이코플라스마균에 의한 감염으로 본격적인 발병을 보이게 된다. 특히 파스튜렐라균은 건강시에 상부 호흡기도에 일부 서식하고 있다가, 축체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개체가 약화되면 발병력이 증가되고 다수 증식되어 폐포내로 이행되어 폐렴을 일으킨다.

증상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가벼운 증상으로부터 심한 폐렴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콧등이 마르고 피모가 거칠어지며 침울, 식욕절폐, 수척, 심한 체중감소 등의 전신증상과 더불어 점액양 콧물, 기침, 호흡곤란 및 호흡촉박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심한 눈물과 결막염이 나타나면 IBR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간혹 설사가 나타나기도 하며 체온은 증세가 가벼울 경우 약간 상승하나 중증에서는 40~41.5℃로 상승한다. 입식후 1~2일부터 발병이 가능하나 뚜렷한 증상은 1주내지 2주사이에 많이 나타난다. 전파는 감염우의 콧물이나 타액이 사료나 물에 의하여 다른 소에게 전염됨으로써 일어나며 밀집 상태하에서는 신속히 전파될 수 있다. 폐사는 파스튜렐라균이 생산해 내는 독소에 의한 패혈증이나 폐포손상과 호흡손상과 호흡곤란에 의한 저산소증에 기인될 경우가 많다.

예방 및 치료

(가) 예방 ① 조기 예방처치 : 이유전 처치를 잘해야 하며 사전에 백신접종, 제각, 거세, 구충 등을 실시하여 수송 후 실시에 의한 부가적인 스트레스를 미리 막아주는 것이 좋다. ② 사육지 예방처치 : 도착 2일후 전염성 비기관염(IBR) 및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접종. 도착 1주일 동안 송아지는 어린송아지(Starter) 사료와 질이 좋은 건초를 급여하고 1년생의 경우는 목초, 건초와 귀리, 밀기울 등을 급여한다. 깔짚은 마르고 깨끗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도착직후에 영양제 및 대사촉진제, 항생제의 투여로 입식된 소의 항병력과 대사기능을 향상시켜 주므로 대단히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위험기간 중에 지속성 항생제의 전우군(全牛群)에 대한 예방적 주사 실시는 호흡기질병의 발생을 격감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음수에 전해질을 7일 내지 10일동안 투여하면 스트레스 완하에 좋은 경과를 보이게 되므로 필히 실시해야 한다. (나) 치료 ① 발병우의 조기 격리치료 발병된 소는 건강한 소에 대한 전염원이 되므로 반드시 격리시켜 환기가 잘되고 보온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곳에서 치료에 임한다. 조기치료는 24시간내지 48시간내에 증상이 신속하게 회복되는 특성을 보이므로 반드시 조기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 발병두수가 많으면 증상이 없는 소도 동시에 치료해야만 한다. ② 항생제의 주사 - 별병 초기에 최소한 3일 동안 주사해 준다. ③ 설파제의 음수투여 여러마리가 동시 발병되었을 경우는 항생제주사와 더불어 설파제를 5∼7일간 음수, 투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기 3일간은 2배량을 투여하고 남은 기간동안 정상용량을 투여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④ 보조요법의 실시 탈수와 쇠약을 방지하기 위하여 포도당을 정맥 주사하거나, 예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전해질 제제를 음수로 투여한다. 필요하면 항히스타민제나 거담제,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하고 체온 상승시에는 해열,진통제를 주사해 준다. 질병기간 동안의 체유지와 대사기능의 정상화 또는 회복후 허약을 막기 위해 비타민제제를 주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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