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및 치료
가. 예 방
다음의 조치는 유열의 발생을 완화시킬 수 있다.
1. 건유기간에 저칼슘 상태 유지-건유우에 칼슘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건유기간에 저칼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칼슘 함량은 낮게(1일 100g이하) 그리고 인 함량은 높게(1일 40g이상)하여 급여한다. 분만전에는 1일 45g이하의 칼슘을 급여하는 것이 유열을 예방할 수 있다.
2. 칼슘 충격요법 - 분만 예정일로부터 2주전에는 매일 저칼슘, 고인 사료(칼슘 : 15-20g)를 급여하되 이 기간동안에 칼슘섭취량은 억제하지 말고 다소 증가시키면서 유지하여 준다. 이는 다소 칼슘부족을 일으켜 생리적 현상에 의하여 체내에서 활성형 비타민 D의 생산을 자극하며 계속해서 이 비타민은 뼈와 장기로부터 칼슘과 인을 공급하도록 자극한다. 따라서 칼슘과 인의 요구량이 많아지는 분만시에 뼈와 장기로부터 활성화되어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면 결국 유열을 막을 수 있다.
3. 칼슘 : 인의 비율과 양-고형물 기준으로 칼슘 0.5%와 인 0.25%의 비율로 함유된 사료는 유열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4. 고수준의 비타민 D - 분만 5일전부터 1일 두당 2천만 I.U.에 달하는 대량의 비타민 D를 분만후 1일째까지 최대 7일간 투여하면 유열 방지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분만일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는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5. 지나친 비만을 피할 것 - 지나친 비만이나 혹은 분만시 사료섭취량을 떨어뜨리는 요인들이 유열의 발생빈도를 높인다.
나. 치 료
분만 3주전부터는 급여사료에 칼슘을 줄이거나 첨가를 중지하고(0.5%이하) 칼슘에 비해 인이 많은 사료(1:3비율)를 급여한다. 전에 유열에 걸렸던 소는 분만 2 - 8일전에 비타민D3 1000만 단위를 근육 주사하면 예방효과가 있다. 일단 기립불능에 빠지면 속히 수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즉시 CMD를 정맥주사하고 비타AD3E를 근육주사 한다. 25%포도당과 타우린을 함께 주사하여 합병증을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