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튜렐라성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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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소 파스튜렐라성 폐렴은 장거리 수송, 이유, 제각, 기후의 급변, 사료의 교체, 사양조건의 악화와 같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 인자들과 바이러스 및 세균의 감염등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Pasteurella haemolytica, Pasteurella multocida라는 세균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의 원인균은 그람 음성균으로 운동성은 없고 호기적인 조건에서 잘 자라는 세균이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약 16가지의 혈청형이 알려져 있다.

증상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장거리 수송후 새로운 우군에 유입된지 6~10일경에 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다소 침울, 식욕감퇴 등의 대체적으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이 질병이 급성으로 경과되면서 발열, 비강에서 삼출물의 배출, 과호흡, 기관지호흡, 개구호흡 등과 같은 호흡곤란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상태가 급성으로 경과하여 섬유소성 폐렴으로 된다. 체온은 개체에 따라서 다소 증가로 그칠 수 도 있으나 보통 40~42℃ 의 고온을 나타내어 이로 인한 설사도 유발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의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감염된 우군에서는 주의 깊게 검사하면 정상적인 소의 10% 이상이 40~41℃의 발열을 나타내고 다른 비정상적인 증상은 관찰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준임상형의 개체에서는 흉부를 청진해보면 얕고 빠른 호흡과 호흡음의 증가를 볼 수 있으며 비공에서도 과도한 장액성, 섬유소성 비루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초기 단계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면 몇 일 이내에 증상은 호전된다. 그러나, 폐장의 경화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 현저한 침울, 식욕감퇴 및 두부를 신장하는 호흡 곤란을 보이고 개구호흡을 하게 된다. 병변의 분포가 주로 전복측 폐엽이기 때문에 이 부위의 청진 소견에서 주로 건성 랏 음, 증가된 폐포음 및 기관지음의 강성과 과다한 배기음을 나타내나, 배측 폐엽은 정상적인 소견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예후가 불량하다. 흉막에 삼출물이 존재하면 잠겨진 폐장의 호흡음은 완전히 소실된다. 본 질병의 경과는 대개 2~4 일정도로 짧으며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24~48 시간 이내에 회복된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계속된 치료에도 폐사하거나 만성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치료없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예방 및 치료

임상증상 발현후 즉시 효과적인 항생제 요법을 12시간 간격으로 48시간 실시하여 발열, 호흡곤란 및 독혈증을 경감시키고 적절한 안식처, 영양 및 관리를 실시하며 급성의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폐사율이 현저히 감소한다. 재발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항생요법을 직장체온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침울 및 호흡곤란의 증상이 경감된 후에도 최소 2 일간 더 실시하여야하며 심한 경우에는 5~7일 이상 항생요법을 실시해야한다. 우군 또는 송아지를 장거리 수송시 특히 주의 해야하며, 이유, 거세, 제각 등의 스트레스 이전에도 백신접종을 실시하여야한다. 예방조치로는 백신접종이나 또는 사전 항생제을 미리 투여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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