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성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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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돼지 위축성비염(Atropic rhimitis : AR)은 대부분의 양돈장에 상재하는 돼지의 만성호흡기 질환으로 비강에 침입한 병원체 (Bordetella bronchiseptica, Pasteurella multocida type D)에 의해 비강점막의 염증을 일으키고, 점점 병세가 진행될수록 비갑개골과 상악골의 위축이 되고, 좀 더 지나면 코가 비뚤어지는 특성을 가진 질병으로 어린 일령의 자돈에 감염이 쉽게 일어나고 본 병이 감염되면 사료효율과 증체율도 떨어지어 양돈산업에 많은 경제적 손실을 주는 호흡기 질병이다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Bordetella bronchiseptica)균이 주요 병원체이며 파스튜렐라 멀토시다 D형(Pasteurella multocida type D)이 2차적으로 감염시 증상이 심해진다

증상

처음에는 가벼운 재채기에서 시작되어 점차 코에서 점액성의 농이 배설되고, 눈이 붓고 충혈 되며 눈물이 나고, 눈가에 먼지가 부착되어 검은 반점이 생긴다. 심한 경우 코에서 출혈이 생기고 콧등의 피부가 주름지며 생후 4 - 5주령부터 안면의 변형과 코가 비뚤어진다. 이때부터 유행성 폐렴이나 흉막페렴 등 호흡기 질병이 증가한다. 만성경과 돼지는 사료효율과 증체량이 보통 20%씩 떨어진다. 육안적으로 기침이나 비강의 분비물, 코가 비뚤어지는 외관상의 임상증상을 통해 관찰할 수 있으며 폐사돈은 부검하여 비갑개의 위축정도를 확인한다. 혈청학적 진단법은 거의 모든 돼지에서 항체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못하나 Bordetella bronchiseptica만 선택적으로 배양하는 선택배지를 이용하여 코끝이나 비강주변을 멸균면봉으로 채취하여 배양하면 쉽게 원인체를 분리할 수 있다

예방 및 치료

돈사 및 돈방기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적절한 환기와 보온을 유지하고 (번식돈 : 12 - 18℃, 비육돈 : 20 - 23℃, 일교차는 8 - 10℃ 이상 차이나지 않게) 임신돈, 이유자돈, 육성돈의 입식전 소독을 철저히 한다.(All in All out sysyem 이용이 적절) 톱밥발효돈사는 돈사내 수분조절장치 설치 및 환기를 철저히 하고 어린 일령의 자돈에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백신접종은 모돈과 자돈에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와 파스튜렐라 멀토시다 톡소이드 첨가백신이 효과적임) 감염돈에 대해서는 감수성 있는 약제를 선발하여 사용하거나 조기발견시 도태시킴으로서 동거돼지의 전파를 미연에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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