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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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돼지 유행성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만연되고 있는 중요한 전염성 질병으로 전염력이 강하고 만성 폐렴증상을 나타내며 높은 이병율과 낮은 치사율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으로 낮은 증체율 및 사료효율저하 등 양돈농가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성 소모성 호흡기 질환이다. 돼지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ycoplasma hyopneumoniae)가 원인체이며 마이코플라즈마가 감염시 호흡기관의 면역체계를 억제하고 기능을 약하게 하여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 파스튜렐라 멀토시다, 흉막폐렴균 등의 2차 감염이 용이하게 하며 혼합 감염시 병세가 악화된다.

증상

가. 증 상 잠복기는 10~15일정도이며 어린 돼지에서 건성 기침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아침 사료 급여시 돼지가 깨어 움직일 때 건성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마른기침, 식욕감퇴, 성장률 저하, 사료효율감소 등이 일어나며 환기불량, 유독가스, 2차적 세균질병 감염시 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나. 육안적 진단 건성기침과 사료효율 저하 및 증체율 감소가 나타나며 부검시 폐의 첨엽과 심엽 부위에 적자색 또는 포도주색의 경결된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 다. 원인균 분리 비즙이나 폐의 병변으로부터 유행성폐렴 원인균(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의 분리가 가능하나 배양시간이 보통 1~2주일 정도 소요되어 조기진단에 적합하지는 않다. 현재는 원인균의 유전자 증폭반응을 이용한 기법(PCR)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내 진단이 가능하다.

예방 및 치료

가. 사양관리 개선 (1) 적정 사육밀도 유지 : 1개 돈사에 150두, 1개 돈방에 10~12두, 두당 사육 공간은 0.7㎡이상이 좋음 (2) 돈사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가급적 올인-올아웃 방법을 이용하고 소독을 철저히 한다. (3) 돈사내 적정온도는 발육단계별 차이는 있지만 보통 번식돈은 12~18℃, 비육돈은 20~23℃, 일교차는 8~10℃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한다. 나. 예방백신 접종 모돈과 자돈에 2회씩 접종하는 유행성 폐렴 불활화 백신을 접종함으로 상당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 유효약제 선발 유효한 항생제로서는 doxycycline, lincomycin, tiamulin, tetracycline, tyrosine 등이 유효하나 전문 실험실에서 적절한 항생제를 선발하여 투약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질병발생 초기에 발병돈을 격리 사육시키거나 유효약제를 선발하여 조기투여 함으로 치료 후 합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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