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돼지 파보바이러스 감염증은 돼지파보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서 번식장애가 생기는 돼지의 전염성 질병으로 임신한 돼지에는 감염되어도 모돈 자체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태아에 감염하여 임신 중에 유산을 하거나 종부 후 재발정, 불임, 분만시 돼지가 죽어서 나오거나(사산), 태아가 검게 변색되고 탈수되어 배출되는 미이라 변성 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파보바이러스가 원인체로서 이 바이러스는 동물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작은 바이러스로 열, 소독제, 환경 등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강하여 거의 대부분의 양돈장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농장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감염된 돼지의 똥, 콧물, 오줌 등을 통하여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하여 농장(돈사)을 오염시킨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똥, 사료 등을 통하여 코, 입 등으로 바이러스가 주로 감염되며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 감염할 수도 있다. 또한 감염된 수퇘지의 정액을 통하여 교미 또는 인공수정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