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및 치료
가.성충제거 치료
여러 가지 검사로 환자의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한 후, 비소 성분의 약을 투여하여 성충을 죽이게 된다. 새로운 약물이(melarsomine) 고가이지만 더 안전하며, 성충을 점진적으로 파괴시켜서 폐가 점차 감염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두 약물 모두 주사 부위에 자극적이며 신장과 간장에 독성이 있다. 제일 걱정스러운 점은 죽은 성충이 폐에서 심한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것은 멜라소민 약물을 3번으로 나누어 투여함으로써 최소화할 수 있으며 (초기 투여 그리고 1개월 후에 24시간 간격으로 2번 투여). 약물 투여 후 1개월간 운동제한을 실시하여야한다. 운동 제한은 성충을 죽이는 치료를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스테로이드 치료가 폐의 염증을 경감시키는데 이용되고 아스피린이 혈관 손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나.자충 제거 치료
성충을 제거한 후, 자충도 제거하여 다른 환자로의 전염 위험을 감소시켜야 하기때문에 성충이 죽은지 약 6 주 후에 ivermectin, milbemycin, 또는 moxidectin을 투여해야한다. 효과적이긴 하지만, 이 치료는 심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체적인 치료법으로는 약 6개월 동안 저용량의 ivermectin을 투여하여 점진적으로 자충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성충 제거 치료 전,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적다.
다.예 방
심장사상충증은 치료 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예방은 생후 6-8주령부터 시작하며 ivermectin, milbemycin, 또는 moxidectin을 한 달에 한 번 투여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감염 전 예방을 목적으로 투여시는 매우 안전하지만, 감염이 되어 자충이 있는 개에게 투여할 경우엔 심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을 시작하기 전에 6개월령 이상인 모든 개들은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