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애니팜, 한번 접종으로 14일 약효 지속…호흡기 전문치료제 "삼양툴라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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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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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50여년 주사제 노하우·기술 접목…생산성 향상 기여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한번 투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호흡기 전문치료제 ‘삼양툴라주'<사진>를 출시했다​.

한번 투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호흡기 전문치료제 ‘삼양툴라주'<사진>를 출시했다. 

삼양툴라주는 트리아밀라이드(Macrolide-Triamilide) 계열의 툴라스로마이신을 함유하고 있다. 투여 후 기관, 기관지 및 폐에 고농도로 축적돼 호흡기질병의 원인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흉막폐렴균, 파스튜렐라균 등에 강력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아울러 백혈구 중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염증조절반응에 관여해 세포고사(Apoptosis)를 촉진하고 세포괴사(Necrosis)의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호흡기 염증반응을 줄여준다.

한번 투여로 14일간 치료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질병 재발률이 플로르페니콜 단일제제나 틸미코신제제보다 낮다. 또한 높아지는 농장 인건비를 감안할 때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임은 물론 주사를 맞는 환축의 주사 스트레스도 현저히 경감시킨다.

여기에다 삼양툴라주는 주사제 전문업체인 ㈜삼양애니팜의 50여년간 축적된 주사제 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 부드럽게 뽑히고 주사를 받는 가축이 느끼는 통증도 적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이유자돈군에 실시된 육성률 시험에서 삼양툴라주 투여군은 70일령까지 총 678두 중 6두가 폐사해 0.9%의 폐사율을 나타냈다.

반면 플로르페니콜 단일제제를 투여한 대조군은 총 653 중 21두가 폐사해 3.3%의 폐사율을 보였다. 삼양툴라주를 투여한 돈군에서 2.4%의 폐사율 개선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처럼 삼양툴라주는 이유자돈의 호흡기질환 발병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육성기의 질병 발생 위험 시기에도 돈군의 폐사율을 낮추고 증체율을 향상시켜 농장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애니팜 관계자는 “삼양툴라주는 삼양애니팜의 주사제 노하우와 기술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강력한 지속 효과와 폐 염증반응 완화, 그리고 호흡기계 고농도 축적 효과를 지닌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장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줌은 물론 원샷 원킬의 효력으로 호흡기질병으로 고생하는 양축가들의 좋은 도우미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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